[앵커]
서울지하철 옥수역에서 전동차가 멈추면서 40여 분간 3호선 하선 방향 열차 운행이 한동안 차질을 빚었습니다.
새벽에는 이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쫓아온 피해 운전자까지 매달아 치고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역 승차장에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선 시각은 낮 12시 17분.
비상제동장치 이상으로 오금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꼼짝달싹을 못 하게 된 겁니다.
이 때문에 전동차에 있던 승객들은 모두 내렸고 3호선 오금방향 전동차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당시 탑승 승객 : 그때 내렸는데 한참 기다렸는데 방송도 제대로 안 하고 고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말씀도 안 해주고 그래서 사람들도 계속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고장 열차가 수서 수송기지로 회송하면서 지하철 운행은 47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건널목에서 승용차를 막고 서있는 한 남성을 차가 들이받은 뒤 30여m를 끌고 갑니다.
이중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해 차량을 피해 차량의 운전자가 막아섰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피해자 55살 이 모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에는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레저 보트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주변 해역의 함정을 동원해 45살 김 모 씨의 보트를 인근 항구로 예인 구조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풍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과 함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YTN 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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