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밤늦게 집에 가는 여성들을 쫓아가 물건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3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3일과 14일 삼성동과 역삼동 주택가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노트북과 핸드백 등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4명에게 5백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여성이 물건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면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강제로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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