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자 인형의 이름은 레오입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마스코트인데요.
그런데 레오의 운명이 하루 사이에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레오는 평범한 사자 인형이 아니었습니다. 유로 2016에 참가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게는 승리의 마스코트였는데요.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로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레오의 운명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경기 이후 고국으로 향하는 선수단의 짐 속에 아무렇게나 파묻혀 있는 신세로 전락한 것인데요.
이 장면을 목격한 일부 축구 팬들은 레오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했는데요.
만약 이 인형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잉글랜드의 16강 탈락을 가장 씁쓸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63011045704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