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온 40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가스 배관을 타고 아파트에 올라간 뒤 창문이 열린 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48살 차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대전, 충북, 경남 등 전국을 돌면서 38차례에 걸쳐 현금 2,1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 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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