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6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8일 새벽 3시 반쯤 부산 수정동 자신의 집에서 53살 김 모 씨와 45살 이 모 씨가 욕을 한다는 이유로 흉기 등을 이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숨진 사실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집주인이 김 씨 집에 냄새가 많이 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여장한 채 부산역 광장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두 사람에게 접근해 집으로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경위로 사람을 숨지게 해 7년 동안 복역한 뒤 지난해 6월 출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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