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에 경북 봉화서 무궁화호 탈선...현재 상황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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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범석 / 코레일 언론홍보처장

[앵커]
오늘 아침에 경북 봉화에 있는 영동선에서 열차 한 량이 탈선 사고를 일으켰다는 소식 앞에서 전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관계자를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고범석 코레일 언론홍보처장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처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사고 수습 때문에 바쁘실 것 같은데 지금 사고난 위치 정확하게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이 사고는 오늘 8시 21분경에 영동선 석포역 인근에서 정동진역을 오늘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해서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1671호 무궁화호 열차가 집중호우로 인해서 낙석이 떨어지는 바람에 떨어진 낙석과 열차가 접촉을 해서 기관차 1개 대차 바퀴 2개죠. 바퀴 2개가 궤도를 이탈한 상황입니다.

[앵커]
열차가 낙석과 부딪쳤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관사가 운행 중에 터널을 진입하기 직전에 낙석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을 했습니다. 그래서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차를 했지만 열차는 제동거리가 있다 보니까 기관차 전부가 떨어진 낙석과 접촉을 하면서 바퀴 하나가 궤도 이탈한 그런 사고입니다.

[앵커]
지금 열차가 사고 나기 전에도 다른 열차가 지나가지 않았습니까, 그 구간을?

[인터뷰]
그 구간은 열차가 그렇게 많지 않은 구간이라서요. 인근에 지나간 열차는 없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낙석이 발생했다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었고 기관사가 발견을 하고 , 운행 도중에 발견을 하고 급정거를 한 거죠?

[인터뷰]
낙석이 떨어지는 현상을 기관사가 직접 발견을 한 겁니다.

[앵커]
떨어지는 찰나에...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바로 급정차를 했고요. 급정차를 했지만 낙석과는 접촉이 돼서 기관차 바퀴는 두 개가 떨어졌지만 바로 정차 직전에 접촉을 했기 때문에 승객이라든지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앵커]
터널을 지나자마자 낙석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건데...

[인터뷰]
지나는 게 아니고 터널 진입 과정에서 그렇게 됐습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이 지역이 낙석이 있었던 지역인가요?

[인터뷰]
낙석이 예전에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산 밑에는 보통 낙석 떨어질 위험성이 있어서 그쪽 터널 입구에는 낙석 방지책이 설치는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많은 비가 내렸고 산사태가 나는 과정에서 방지책을 뚫...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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