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잇단 소통 행보...국정 동력 확보하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오찬에 이어 다음 달에는 국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고위 당·정·청을 재가동하고 민생 현장 방문도 늘리는 등 잇단 소통 행보로 임기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0대 국회 출범 이후 박 대통령의 정책 현장 방문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강원도 친환경 에너지 마을에서 서울의 초등 돌봄교실,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주요 정책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여성들이 출산, 육아, 보육 이런 과정에서 일을 하다가 그것 때문에 경력 단절을 겪고 다시 복귀하기가 어렵고 이런 것이 절대로 대한민국에선 있어서는 안 된다 하는 게 우리의 목표예요.]

고위 당·정·청도 재가동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당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등 새 인물이 가세한 가운데 새로운 국정 운영의 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김희옥 /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 민생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력·협조했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오찬에 이어 1시간 20여 분간 일일이 악수를 하며 정부와 당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되어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배신의 정치' 논란 등으로 껄끄러웠던 유승민 의원과도 반갑게 만나 항상 의논하고 같이 일하자며 앙금을 지웠습니다.

다음 달에는 국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도 청와대 오찬을 추진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소통 행보는 여소야대라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박순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0909250825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