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채고 직접 불법 도박 사이트까지 운영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전직 프로추구 선수인 31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 등 지인 7명에게 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9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렇게 챙긴 돈을 포함해 모두 15억 원을 도박과 유흥비로 탕진한 뒤 지난 3월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직접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연루됐거나 피해를 본 다른 스포츠 선수들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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