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미국 괌에 배치된 사드 포대를 언론을 통해 공개합니다.
원한다면 사드 배치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민들의 사드 포대 방문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신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군이 내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괌에 배치된 사드 포대를 국내 언론에 공개합니다.
미군이 운용 중인 괌 사드 포대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은 한반도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를 발표하면서,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류제승 / 국방부 정책실장 :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배치 부지로서….]
하지만 사드 레이더의 인체 유해성 등과 관련된 괴담이 확산하자 정면 돌파에 나선 것입니다.
괌 사드 포대 레이더는 최대 탐지거리 800㎞의 사격통제용 레이더로, 경북 성주에 배치될 예정인 사드 레이더와 같은 종류입니다.
미군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과 필요성 등을 언론에 직접 설명할 방침입니다.
한미 양국 군은 특히 사드 레이더의 실제 전자파를 측정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경북 성주 주민들이 요청할 경우 주민들이 직접 괌 사드 포대를 방문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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