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시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하루 사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44.5㎢의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오후 2시쯤 LA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46km 떨어진 샌타 클래리타 밸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주변 지역 3백 가구에는 긴급 소개령이 발동됐고, 소방관 3백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고온과 강풍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로 생긴 거대한 검은 연기와 재구름이 LA 상공으로 이동하자 남부해안대기관리국은 스모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에게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집에 있을 땐 창문을 닫으라고 조언하고, 호흡기나 심장 질환을 지닌 노약자는 반드시 실내에 머물도록 권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예상 진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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