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군대 가느라 휴학하는 경우 말고도 취업 준비 때문에 휴학하는 대학생이 크게 늘어 심각한 취업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대졸자 가운데 휴학 경험자의 비중은 지난 5월 기준 44.6%로 조사가 시작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여성이 21.6%로 1년 전 17.2%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휴학 사유로 여성 10명 중 6명은 취업이나 자격시험 준비를 꼽았고, 3명은 어학 연수와 인턴 등 현장 경험을 이유로 들어서, 취업과 관련한 내용이 대다수였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가운데 취업 준비생은 65만 2천 명인데, 10명 중 4명꼴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6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일반 기업체나 언론사·공기업 시험 준비생 비율은 공시생에 크게 못 미쳐서, '안정적인 일자리'인 공무원을 향한 청년층의 강한 선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힘들게 취업에 성공해도 첫 직장의 근속 기간은 평균 1년 반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첫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보수와 근로시간에 대한 불만이 절반 수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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