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고속도로 가장 막힌다...휴가철 안전운전 '꿀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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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국내 여행은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휴가 떠나기 전 안전운전 그리고 차량정비 등 주의사항을 전문가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삼서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박천수 책임연구원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박 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 10명 중에 8명이 자동차를 이용해서 휴가를 떠나는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자동차를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그만큼 사고위험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대체로 통행량과 탑승인원이 많아지면 교통사고와 피해자 수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수칙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특히 이런 여름휴가철에는 어떤 유형의 사고가 많이 일어나나요?

[인터뷰]
장거리 운전에 따른 운전 피로 또 주의 분산 등으로 앞에 가는 차량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물적 피해사고까지 포함한다면 전체의 40% 정도 되고요. 그리고 이제 차로변경하는 도중에 측면 접촉사고도 많은 편입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휴가 떠나기 전에 안전운전 체크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떠나기 전 운행 중, 도착 후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눠봐야 될 것 같은데요. 떠나기 전에 살펴봐야 될 것들은 어떤 것들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여름철에는 차량 고장으로 인한 엔진 과열 문제가 으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폭염과 교통지체 그리고 자동차의 냉각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면 엔진과열로 이어져서 정상적인 운행을 못하게 되고요.

심하면 자동차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에 냉각수 점검, 엔진오일의 적정량을 꼭 점검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장거리 고속주행을 한다면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중요한데요. 역시 출발 전에 차종별로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약 10% 정도 더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자신의 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잘 모른다면 운전석 쪽 아니면 조수석 쪽 문을 열면요. 중간 기둥 하단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종은 30 내지 35 PSA 정도가 적정 공기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차상태를 모두 점검한 다음에 차에 타고 나면 모든 좌석이 다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건 두 말 할 필요가 없겠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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