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차량 운전자는 순간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인 뇌전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뇌전증은 갑작스러운 발작이나 경직이 일어나는 뇌 질환입니다.
이런 치명적인 질환이 있었지만, 운전면허 갱신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습니다.
[이익환 / 부산 해운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심장병과 뇌 질환 쪽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을 먹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순간 의식이 없어지는….]
[최재원 / 도로교통공단 교수 : 도로교통법에 질환이 있다고 자진신고 않으면 제도적으로 걸러낼 수 없습니다. 제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결국,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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