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에서 군경을 노린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이틀 동안 최소 12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터키 동부 비틀리스주 히잔 구역에서 군용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군인 5명과 민간인 1명이 숨지고 군인 6명이 다쳤다고 터키 도안 통신사가 전했습니다.
동부 엘라즈주 엘라즈시 경찰본부 근처에 있던 차량에 설치된 폭탄도 터져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17일 밤 터키 반주의 한 경찰서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민간인 2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군경 시설이나 차량을 겨냥한 폭탄 공격은 이달 10일 이후 벌써 여섯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아직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터키 정부는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 소행으로 추정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8190038041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