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입점 편의를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첫 재판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신 이사장은 하늘색 수의 차림으로 나타나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 이사장 측은 변론준비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공소 사실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신 이사장은 지난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도 통곡하며 억울하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 등 롯데 면세점 입점 업체들로부터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 3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BNF 통상에 세 딸을 등기임원으로 올리고 급여 명목으로 돈을 챙기는 등 회삿돈 35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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