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로 망명한 태영호 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과거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찢은 외교관을 구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주 영국 대사관 내에서 청소와 식사를 맡았던 재중국동포 여성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태 공사가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찢은 서기관을 북한 정권으로부터 보호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는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하는 신성불가침 대상으로 누구든 초상화를 훼손하면 처벌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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