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한국투명성기구 등 5개 단체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특별감찰관의 수사 의뢰와 관련해 청와대에 대국민 사과와 우 수석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검찰 수사 방향을 제시하고 나선 마당에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별검사를 통해 수사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다음 달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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