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 지방과 달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석촌호수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현재 날씨와 앞으로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전지원 캐스터!

서울은 가을이 온 것 같죠?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바깥활동하기 참 좋습니다.

쾌청한 날씨에공기 중의 습도도 낮아 무척 상쾌한데요.

이곳에서는 높고 파란 하늘과 함께 깊은 호수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의 정취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4도로 활동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데요, 호남과 제주도의 내리는 비는 오늘 오후에 모두 그치겠고, 강원과 영남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20~80mm, 특히 강원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경북 해안을 제외한 충청 이남 지방과 영서에는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대전 17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5도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먼 남해에서 북상 중인 10호 태풍 라이언록은 일본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다만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불쑥 찾아온 가을이 반갑기만 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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