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태종 삼광사 무원 스님과 부산진구 사암연합회 스님 30여 명이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제1 공동묘역을 방문해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으로 사망한 희생자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무원스님은 작년에 추모비가 세워졌지만, 공동추모비가 없어 희생자들을 위한 공동추모비를 세우고 올해부터 매년 추도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제 노역 희생자 추모관 공사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모관은 총 2층 규모로 1층은 동포와 후손을 위한 쉼터로, 2층은 위패를 모신 기념관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손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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