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훈 / 울릉도 게스트하우스 운영
[앵커]
오늘 전반적으로 바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풍랑주의보로 인해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뱃길이 끊긴 울릉도에는 오늘은 폭풍해일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이 때문에 울릉도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며칠째 갇혀있습니다.
현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울릉도 서면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허훈 씨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허훈 씨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허훈입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금 비바람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인터뷰]
비가 많이 내립니다.
[앵커]
바람도 심하고요?
[인터뷰]
네.
[앵커]
지금 계시는 곳이 울릉도 서면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위치가 어디에 있는 겁니까?
[인터뷰]
울릉도 서면 태하라는 마을이고요. 서면 쪽에 위치하고 넘어가면 북면이 있는데 그쪽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어요.
[앵커]
그렇군요. 지금 밖에 보이는 풍경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일단 밖에 나가기 위험한 상황이고요. 밖에는 차도 안 다니고 지금 통제가 되어 있어서 사람들도 도로에 안 다니고 있어요.
[앵커]
도로도 지금 몇 군데 통제가 됐다고 하는데 도로도 침수 됐다면서요?
[인터뷰]
침수는 아니고 산사태가 나서 돌멩이도 떨어져 있으니까 차량이 못 지나가고 위험하니까.
[앵커]
지금 산사태가 난 현장이군요.
[인터뷰]
네.
[앵커]
이 화면을 직접 찍으신 건가요?
[인터뷰]
네.
[앵커]
그렇군요. 차가 다니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 울릉도 내에서 오가는 교통편은 괜찮습니까?
[인터뷰]
버스가 통제되어 있고요. 저는 마트 갔다오는 길에 다행히 이렇게 돼가지고 찍어왔어요. 제 차가 마지막으로 통제가 다 됐어요.
[앵커]
지금 거리에 지나는 차량들이 아주 드물겠군요?
[인터뷰]
일반 자가용은 아예 못 지나가고 그냥 경찰들이 서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앵커]
도로를 통제하고 있고요.
[인터뷰]
네.
[앵커]
지금 현지에 비바람이 상당히 심하게 불고 오후 4시부터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다고 하는데 전화나 인터넷이라든지 이런 연결상태는 상관이 없습니까?
[인터뷰]
집 안에서는 안전하니까요.
[앵커]
지금 문제는 지난 토요일 오후 3시에 나간 배가 울릉도에서 출발한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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