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은 오늘 바람에 비까지 더해져 종일 쌀쌀했습니다.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은 서울 기온이 28도로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바람에 비까지, 서울도 날씨가 정말 요란하네요?
[기자]
지금 서울은 빗줄기도 꽤 강하고요, 바람이 불어서 우산을 써도 비가 다 들이칠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무척 쌀쌀한데요, 오늘 서울은 한낮에도 17.7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10도 이상 낮았습니다.
동해의 저기압이 소형태풍급으로 발달하면서 해상은 물론 내륙에도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이틀째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영서와 경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구름이 중부지방에 몰려있는데요, 특히 강한 비구름이 영동 지방에 시간당 10mm 안팎의 장대비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에 55mm의 꽤 많은 비가 내렸고요,천안에도 34.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의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은 낮 동안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 중부와 남부 내륙엔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도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서울은 낮 기온 28도로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그밖에 대전과 광주 29도, 대구 30도로 다소 더운 느낌이 들겠습니다.
강한 바람에 비까지 내리면서 기온 변화 폭이 무척 큽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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