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나라 살림 규모가 처음으로 4백조 원을 넘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내년 국가 예산은 4백조 7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3.7%, 14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예산 규모는 지난 2001년 100조 원을 넘었고, 2005년 200조 원, 2011년 300조 원을 돌파하더니, 6년 만에 400조 원 시대를 맞았습니다.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분야는 보건·복지·노동으로 130조 원, 전체 예산의 32%가 들어갑니다.
특히 심각한 고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대책 예산을 올해보다 10.7% 늘린 17조 5천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 법인세, 소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세수가 8%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또, 재정 여력이 생기면서 내년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도 애초 계획보다 0.6%포인트 낮은 4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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