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이틀 동안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불어난 계곡 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9일) 오전 8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 계곡에서 야영객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앞서 그제는 강원도 인제군 마장터 계곡에서 고립된 등산객 6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고, 인근 진동계곡에서도 계곡 물에 다리가 잠기면서 등산객 15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송세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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