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학생이던 부친과 생이별하는 아픔을 겪은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대학 카멘 남 교수가 방한해 이복 여동생인 남율주 씨를 만났습니다.
지난 1957년 북한 유학생과 불가리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카멘 남 교수는 부친이 북한으로 소환된 뒤 평생을 혼자 산 어머니와 살며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도 초청으로 방한한 남 교수는 북한에서 재혼한 부친의 둘째 딸로 태어난 뒤 지난 2007년 탈북해 서울에서 사는 이복 여동생 남율주 씨를 만나 가족의 정을 나눴습니다.
카멘 남 교수는 '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에서 강의한 뒤 DMZ와 임진각, 화성행궁 등을 돌아보고 9월 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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