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북상하는 12호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영남 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내렸나요?

[기자]
밤사이 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남해에 200mm가 넘는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그 밖의 부산 해운대에도 190, 거제 181.5mm의 비가 왔습니다.

지금도 영남에는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함안과 창녕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북 청도, 경남 일부 해안에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영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는 영동 남부에도 비가 강해지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남테운이 북상하면서 생성되는 수증기가 계속해서 영남지방에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태풍은 내일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화해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영남과 영동지방에는 80mm 넘는 비가 오다가 영동은 오후에, 영동지방은 밤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또 내륙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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