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영어 과외를 받기 위해 이 미국인 청년을 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면 속 이 남성은 미국 국적의 데이비드 스네든 씨 입니다.
2004년 대학생이었을 당시 중국 윈난 성을 여행하다 실종되었고 당시 경찰은 사망으로 잠정 결론 내렸는데요.
하지만 최근 일본 언론이 그가 현재 김정은의 영어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결혼해 두 아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스네든의 부모는 아들이 살아 있다고 주장하며 "모르몬교 선교사로 일해 한국어 실력이 유창했기 때문에 납치당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 사는 한 여성이 북한 김정은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해외 송금이 막히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남아공에 살고 있는 언니에게 3천만 원을 송금했지만 남아공 은행은 '테러 자금'으로 의심된다며 미국의 중개은행으로 돌려보냈는데요.
김정은 씨의 가족은 "인적사항을 전부 기재했는데 어떻게 북한 김정은으로 오해할 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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