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달 넘게 우리나라 선수의 우승 소식이 없는 LPGA 투어에서 이번에도 이미향 선수가 아쉽게 한 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 골프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날 경기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이미향.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 타가 모자랐습니다.
마지막 홀 5m짜리 버디 퍼트가 홀컵을 외면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칩니다.
이미향의 퍼트를 숨죽이며 지켜보던 카롤리네 마손은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마손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106개 대회 만에 거둔 감격적인 첫 우승입니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이미향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의 정확한 아이언샷입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 셋째 날 경기에서 5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순위를 23계단이나 끌어올리며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가 중간합계 15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고, 김시우는 6언더파 22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YTN 허재원[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0512435793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