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와 인접한 김천 주민들이 한민구 장관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제 3부지 선정 작업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세운 사드 배치 반대 김천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한 장관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제 3부지 가운데 성주 골프장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천시와 가까운 성주 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할 경우 김천 시민은 모두 들고 일어날 것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 3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 김천 주민들도 참가해야 한다면서 전자파로 인한 인체 피해가 없다면, 1차로 선정된 성산포대로 가는 게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면서도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적인 방어 조치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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