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혜성에 착륙해 탐사활동을 벌이다 사라졌던 로봇 '필레'가 발견됐습니다.
유럽우주국은 필레 모선인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상공 2.7㎞에서 찍은 고해상도 사진에서 필레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필레가 지난 2014년 11월 12일 혜성에 착륙하던 중 절벽으로 굴러떨어져 틈 사이에 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혜성을 돌며 사진을 전송했던 로제타 탐사선은 오는 30일 혜성에 떨어지면서 12년 동안의 임무를 마무리합니다.
로제타는 2004년 3월 발사돼 10년 8개월 동안 65억㎞를 날아가 2014년 11월 혜성 상공에 도착했으며, 로봇 필레가 찍은 혜성 표면 사진과 측정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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