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쯤 전남 여수시 소리도 남쪽 9.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톤짜리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선장 조 모 씨 등 어민 4명은 인근 낚시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긴급 구조 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3시간여 만에 불을 끄고 선박 기름 유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기관실 배터리 전선 부분에서 불꽃이 일어나면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선장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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