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멕시코 새 공장이 본격 가동돼 관세 장벽이 높은 멕시코 시장과 함께 미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멕시코 북부도시 페스케리아에 연간 최대 40만 대 규모로 설립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멕시코 내수용뿐 아니라 미주 등 80여 개 나라 수출물량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는 세계 49개 나라와 FTA가 체결돼있는 멕시코의 이점을 활용해 멕시코 공장 생산량의 80%를 수출용으로 쓰고 나머지 20%만 내수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멕시코 현지법인 생산량의 10% 만큼의 국내 생산 차량을 멕시코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해, 국내 생산 고급 차종의 멕시코 수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김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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