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진해운에 장기저리자금 1000억+α 조건부 지원키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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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6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해운 물류대란을 해소를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어 한진그룹이 담보를 제공할 경우 천억 원 이상의 장기저리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진해운 선박이 세계 곳곳에서 압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각국에 압류금지명령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에서 한진해운의 자산이 담보되거나 한진그룹 차원에서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에 정부가 나서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촉구했고 정부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원 금액은 해양수산부 추정으로는 천억 원+α 수준이라며 여기에 밀린 외상값과 기름값을 포함하면 6천억 원이 넘지만 우선 필요한 돈은 일차적으로 담보가 제공되면 즉각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정은 해외 항만의 선박 가압류를 막기 위해 외교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이 공동으로 나서 각국을 상대로 압류금지명령이 내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진해운과 관련된 업체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 등 직접 관련성이 큰 지역의 경제 상황이 크게 나빠질 경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밖에 해상에 대기 중인 선박의 선원과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수, 음식물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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