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가 긴급 소집될 예정인데요.
여야도 각각 긴급회의를 소집해 북의 이번 핵실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에 긴급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북한에서 감지된 규모 5.3의 지진이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국회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긴급 전체회의에서 이번 핵실험과 관련해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오후 회의에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의 규모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은 무엇인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보위도 오늘 오후 2시쯤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정보위 전체회의에는 이병호 국정원장과 김진섭 1차장 등이 참석해 이번 핵실험과 관련한 상황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여야 정치권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조금 전인 오전 11시부터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각각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도 오늘 정오쯤 이번 핵실험에 대한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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