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잇따르는 등 감염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감염에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많은데요, 조심해야 할 감염병과 예방법을 지순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합니다.
양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보관이 문제입니다.
상온에 오래 놔둘 경우 상하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식중독에 걸릴 우려가 큽니다.
또 비브리오패혈증도 조심해야 합니다.
어패류를 먹고 주로 감염되는데, 만성 질환자 등 면역 저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에 이릅니다.
기록적인 더위로 해수 온도가 급증한 올해는 특히 더 위험한데, 작년보다 환자와 사망자 수가 두 배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15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해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콜레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상책은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겁니다.
[이형민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연구관 :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 익혀 먹기와 같은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음식을 먹은 뒤 설사 등의 증상이 이어지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갈 경우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형민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연구관 : 해외여행 시에는 사전에 방문지역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뎅기열, 지카, 말라리아 등의 예방을 위해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나 뎅기열을, 일본 오사카 지역에선 최근 환자가 집단 발생한 홍역을 유의해야 합니다.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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