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시민들, 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불꽃 튀는 민심 잡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열대 안에 있는 고기를 일일이 짚으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상인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오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에 대한 축산물 상인들의 반응이 어떤지가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또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민주주의를 찾아서 왔기 때문에 지금 조금 슬프고 외롭더라도 극복하고 이겨내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최고위원들과 함께 경기 성남의 한 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을 봤습니다.
또 역에서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는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배웅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모처럼 맞는 추석 명절이 국민이 서로 따뜻하게 감싸 안는, 서로 위로해주는 추석 연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 지도부도 같은 곳에서 귀성 인사를 하며 더민주와 민심 잡기 경쟁을 펼쳤습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 국민 여러분께서 넉넉한, 또 풍요로운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북한 핵실험과 지진 발생을 놓고 추석 민심은 또 어떻게 흐를지가 관심인 가운데, 민심잡기에 나선 여야 지도부의 경쟁은 거리에서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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