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바람, 여자가 많은 3다도 제주.
한편으로는 도둑과 거지, 대문이 없다고 해서 '3무도'라고도 불리는데요.
치안이 좋고 이웃 간 신뢰가 있어 제주도에는 대문이 따로 없습니다.
'정낭'이라고 하죠.
툭 걸쳐 놓은 나무 3개가 대문을 대신하고 있는데요.
그런 제주도에 범죄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이 중국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던 사이.
피의자는 전 부인들에 대한 반감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어이없는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중국인 범죄,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얼마 전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식값 문제로 식당 여주인을 집단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고요.
올해 5월에는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보리밭에 유기한 30대 중국인의 범죄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제주도 내 중국인 범죄가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 2011년 58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260건으로 4.5배 훌쩍 늘었습니다.
이쯤 되면 제주도가 위험해 보이는데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점과 싸구려 바가지 관광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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