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는 37년 동안 바닷속에 잠겨 있던 결혼반지가 주인에게 되돌아간 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코치 제시카 니소스 씨가 60대에 접어든 어거스틴 알리나 씨에게 반지를 건넵니다.
제시카는 지난달 스페인의 베니돔 해안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바다 밑에서 반지 한 개를 발견했습니다.
반지 안쪽에 이름과 함께 날짜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 연도가 1979년, 무려 37년 전 것이었습니다.
제시카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사진과 함께 주인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사진을 본 7만 명의 이용자 중에 반지의 주인인 어거스틴 씨의 조카가 있었고, 37년 동안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햇빛을 본 결혼반지는 한 달 만에 주인의 품에 돌아가게 됐습니다.
결혼반지를 되찾은 어거스틴 씨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제시카 씨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2013463374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