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7월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트럭 테러 희생자들의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교황청에서 니스 테러 희생자 가족과 친지 등 약 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진 특별 알현에서 교회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항상 여러분과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증오에는 증오로,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서고 싶은 유혹이 커질 때 마음을 바꿔야 한다"며 "악마의 공격에 용서와 사랑, 이웃에 대한 존중이라는 하느님의 섭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공식 설교를 마친 뒤 제단 아래로 내려가 45분에 걸쳐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위로했습니다.
프랑스 니스에서는 지난 7월 14일 혁명 기념일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트럭 테러가 발생해 86명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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