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가 여성 승객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종로에서 20대 여성을 태운 택시기사 A 모 씨가 갑자기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여성 승객을 서울 송월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데려가 테이프로 손을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는 현금 12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손이 묶인 채 근처 도로를 걸어가던 피해자는 현장순찰을 하던 인근 파출소 경찰에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해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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