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색다른 도심 속 나들이 현장으로 가볼까요? 김유진 캐스터!
도심 한복판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은 도로가 자동차가 아닌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쉬면, 서울은 숨 쉰다'라는 주제로 2016 서울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후 6시까지 광화문부터 이곳 시청 앞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오늘 세종대로에서는 도심 속 푸른 잔디 체험, 전기차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요.
내일까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 영화제 등의 자전거 축제도 열립니다.
아침에 꼈던 안개가 사라지면서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쾌청한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서울은 가시거리도 17km 까지 틔였고요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27.2도, 부산 27.6도 등 평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난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자동차 대신 일주일에 두 번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온실가스 배출을 1톤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무려 소나무 15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데 많은 분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 앞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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