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즉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포항 지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수석보좌관회의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로 복귀한 문 대통령은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45분까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고 이 자리에서 국민 피해 상황 및 원전 안전 상황, 차질 없는 수능시험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 시설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것과 수능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대책을 강구하되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포항 지역 현장에 직접 내려가 수능 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과 국토교통부에 수험생 수송 대책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지시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경주 지진을 직접 경험해 보니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본진뿐만 아니라 여진 등의 발생 등에 대한 불안이 크기 때문에 현재 발생한 지진이 안정 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를 믿고 정부에서는 전파하는 행동요령을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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