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기간산업과 인프라 분야를 포함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 두 나라의 기여를 강화한다는 개념입니다.
양 정상은 외교와 국방 분야에서 2+2(투플러스투) 회의 등 신규 협의체 설치를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방산 분야의 양국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이 30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위도도 대통령은 두 나라 모두 사람중심경제와 포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양국 국민의 복리가 더욱 증진되는 방향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위도도 대통령도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의무를 즉각적으로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간 대화를 복원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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