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2시 반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북쪽 1.8km 바다에서 35t 예인선이 침몰했습니다.
선장 60살 이 모 씨는 수색 한 시간 반 만에 발견돼 구조됐으며 발목과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함께 예인선에 타고 있던 기관장 77살 안 모 씨는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해군, 민간어선 등은 배 12척을 동원해 사고 현장 주변에서 안 씨를 찾고 있습니다.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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