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탈당으로 바른정당 창당의 두 주역이라 할 수 있었던 김무성 유승민 의원은 결국 갈라서게 됐습니다.
화합 노력으로 과거 두 사람이 입맞춤까지 한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결국 근본적인 생각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무성 / 바른정당 의원 : 저희들이 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로 바른정당을 창당해서 대선에 도전했는데 대선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저희들이 더 치열한 노력을 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노력 부족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은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북핵 위기에 대한 대응이 너무나 잘못되어 가고 있고 또 포퓰리즘 폭주가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 이것을 막아달라는 보수 국민층의 요구를 저희들이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예 같이 작년에 탈당을 할 때, 저는 새누리당에 남아서 끝까지 개혁을 해보려고 했던 사람이고 지금 탈당하신 분들이 제일 먼저 탈당을 하신 분들이죠 작년에. 끝까지, 우리가 추구하는 개혁보수의 길, 그 초심을 끝까지 같이 못 해서 대단히 안타깝고 또 서운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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