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미국 계열 업체들이 입찰 가격을 짬짜미 하다가 수백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본계 회사 덴소코리아와 현담, 덴소, 미국계 델파이파워트레인 등 4개 업체를 적발하고, 덴소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에 371억 원 5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이 업체들은 완성차업체가 경쟁을 유도하며 단가 인하 압력을 넣자 가격을 짜기로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로 주력하는 부품 시장을 침탈하지 않기로 짜고, 2007년부터 6년 가까이 미리 낙찰 업체를 정한 뒤 가격 정보를 교환해 밀어주는 수법 등을 썼습니다.
일본계 회사 덴소는 완성차업체와 직접적인 계약 당사자가 아니었던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 대상에서는 빠졌습니다.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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