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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극적으로" 성관계 몰카 음란사이트 유통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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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융, 前 평택경찰서 서장 / 손정혜, 변호사

[앵커]
인터넷 음란사이트가 성행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 음란 글이나 사진 경연대회까지 벌인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일반 회원들이 불법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사이트에 올리면 운영자가 포인트를 주거나 회원등급을 올려 더 많은 음란물을 보게 해 주었습니다.

[앵커]
한마디로 회원 등급제를 실시를 한 거죠? [인터뷰] 유인하는 거죠. 이렇게 성인물에 관심 있는 남성들을 상대로 경쟁심을 자극하고 그 등급이 높을수록 더 높은 수준의 음란물을 볼 수 있다 보니 회원이 25만 명이라는 겁니다.

2만 명만 되는 사이트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인데 25만 명은 어마어마하죠. 그러다 보니까 이 사이트가 소위 말하는 돈이 됐던 겁니다.

많은 경제적인 이득을 취득할 수 있었고 25만 명이 보는 사이트라고 하니까 이와 관련된 각종의 업체들이 광고도 하면서 이렇게 수익을 발생시켰다고 하고요.

그리고 누구라도 음란물을 누군가 올리면 나도 야한 사진, 야한 사진, 야한 동영상 이렇게 올리다 보니까 경쟁심리에 눈이 멀어서 이게 범죄가 되는 걸 모르고 저 사람도 올리니까 별 문제가 없다, 여기는 보안이 철저한가 보다 해서 여러 가지 야한 동영상을 몰카 형식으로 올린 일반 이용자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현재 경찰에서는 이런 일반 이용자들도 모두 형사에 입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
음란사이트 운영이 참 기발해서 주목이 되는데 말이죠. 회원제로 하면서 등급제를 실시했다는 것하고 그다음에 또 음란소설 경연대회 백일장을 열었어요.

[인터뷰]
왜냐하면 이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되고 광고를 하려면 더욱더 수요자를 끌 만한 야한 사진이나 야한 동영상, 야한 글을 올리도록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수익을 어디서 창출하느냐. 성매매 알선 업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광고 좀 해 달라, 업소들이. 그러면 업소들이 광고할 때 어느 사이트를 하겠습니까? 많은 다양한 회원들이 많은 데, 또 야한 영상이나 글이 올려 있는 데를 택하거든요.

[앵커]
어쨌든 회원들을 많이 늘리는 게 돈을 버는 길이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광고료 받고 이 사람들이 수익을 챙겼다는데 약 3억 정도 챙겼다는 겁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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