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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와 공무원까지..." SNS로 마약 무차별 확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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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과 SNS를 통한 은밀한 마약 거래가 일반인들에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열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여 무려 230여 명을 검거했는데, 심지어 초등학교 교사와 공무원도 마약에 손을 댔다 붙잡혔습니다.

권남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탁자 위에 마약 투약 도구가 놓여있고, 집안 소품 곳곳에서는 하얀색 필로폰 가루가 나옵니다.

[A 씨 / 필로폰 공급·투약 혐의 : (여기에 (필로폰이) 타 있나요. 혹시?) 조사해보세요. 진짜로…. 저는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은밀하게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사람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조직폭력배나 유흥업소 종사자는 물론 심지어 초등학교 교사와 공무원들까지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열 달 동안 무려 230명이나 적발됐는데 이들로부터 압수한 필로폰만 67억 원어치로 6만7천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주로 인터넷을 통해 마약 거래 은어를 검색한 뒤 해외 SNS로 접촉했고,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우편함 등을 통해 실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국내 마약 거래 대부분이 인터넷과 SNS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마약류 사범은 만4천여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인터넷과 SNS를 이용하면서 마약 거래가 쉬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상택 /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 :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이러한 채팅을 통해 마약 투약을 함께할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어느새 마약은 일상생활 깊숙이,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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