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北 상황 평화적 해결 추구...中에 北 독자제재 요구할 것"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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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한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아시아순방에 대한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을 더욱 통제하라고 압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에게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또 그 이상의 양자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북 독자제재를 요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험프리 미군기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다음날 국회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한미동맹과 양국 간 지속적인 우정을 축하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에 동참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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