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후, 인천의 재개발지역 아파트 철거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굴착기 기사가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시내버스가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고 LPG 충전소로 돌진해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아파트 철거 중 붕괴 사고…1명 부상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헤치며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인천의 재개발지역 아파트 철거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진 건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 56살 김 모 씨가 매몰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서울대병원 약대서 불…다친 사람 없어

비슷한 시각,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약학대학 연구동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 실험실 내부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 용도로 사용하는 초미량 원심분리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시내버스가 크레인·가스 충전기 충돌…7명 부상

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광주광역시의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크레인 차량을 들이받고 인근 LPG 충전소로 돌진하면서 버스 승객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우회전하던 크레인 차량을 보지 못하고 중심을 잃었다는 버스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주점에서 불…다친 사람 없어

오늘 새벽 0시쯤엔 전북 군산의 빈 주점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9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 안에 있던 선풍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1107275678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