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오늘(10일)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개량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 의원이 거듭 주장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의원은 방북 당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시험 발사할 미사일의 유형과 사거리에 관해 얘기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모로조프는 북한이 발사할 미사일이 개량된 엔진을 장착한 더 진전된 ICBM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모로조프의 발언을 종합할 때 북한이 시험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은 앞서 7월에 고각으로 발사했던 '화성 14형'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로조프는 북한 측이 미사일 발사 시점에 대해서는 "조만간"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북한 노동당창건 기념일에 발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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